단기4353년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산청군의 햇 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16일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지리산 산청 딸기’가 최근 본격적인 수확·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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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여㏊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0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물이다. 산청은 3대강인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함께 겨울이면 지리산 자락 따뜻한 지하수의 영향으로 수막 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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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산청 딸기는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수확 초기에는 전량 서울가락시장 등 대도시로 판매되는데, 2kg에 4만원선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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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대만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올해 산청군은 122t, 167만 달러 규모의 딸기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비롯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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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리산 산청 딸기’는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 간 출하 된다”며 “앞으로도 GAP인증과 전문재배기술교육, 하이베드 수경재배 시설지원사업 추진 등 명품 산청딸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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