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거창군은 2일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인 임산부 수유실을 민원소통과 고객쉼터와 읍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유실은 민원인을 위한 고객쉼터 등 공간 일부를 나눠 설치했으며, 약 7~8㎡ 정도 공간에 수유소파, 기저귀 교환대, 전자레인지, 손소독기 등 수유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췄다.
군 민원소통과와 읍사무소 민원실은 민원접수, 여권발급, 제증명발급, 자동차등록 등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많은 군민이 방문하는 곳으로,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접근이 용이한 1층 민원실에 수유실을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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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최근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 시책의 하나로, 엄마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수유환경을 제공해 불편함이 없도록함과 동시에 엄마와 아기의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 고객쉼터에는 팩스,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전자장비가 있는 셀프민원실과 노약자를 위한 8배율 확대경, 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 책자를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읍사무소 민원실에는 어르신들이 실버카페를 운영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원실이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군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착해, 군민공감 소통화합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민원인 등 군민이 수유실을 이용할 때는 이용시간, 위생 청결 등 수유실 예절을 지켜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