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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우 도의원, 거창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 건립 촉구

- 천혜의 산림환경자원을 보유한 거창이 힐링 테마파크의 최적지 -
정호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0일
단기4353년

 경상남도의회 강철우 의원(거창1, 무소속)은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의 필요성과 거창에 건립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강철우 의원은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부적응, 자살과 같은 심각한 청소년 문제가 대두되는 원인이 환경오염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숙박, 치유를 포함한 종합적인 산림생태교육이 가능한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강의원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천혜의 산림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점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한 22만평의 도교육청 소유 유휴자원이 있어 사유지 매입이 필요 없는 점 △도교육청 직속기관이 없는 점을 피력하여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가 거창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부지 매입비만 66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경남교직원힐링센터와 경남유아숲체험원의 설립을 거창지역으로 검토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요청하였다.
↑↑ 강철우도의원
ⓒ hy인산인터넷신문

 그리고, 반경5km 안에 수승대, 동계 정온고택 등과 같은 인문․역사 문화유산과 거창 연극고등학교, 통합 덕유중학교 등 각종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육적 시너지 효과도 충분하므로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는 거창지역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제369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거창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 건립을 제안하며
강철우 의원(교육위원회)

의례적인 인사말씀은 동료의원의 인사로 갈음합니다.
명품교육도시 거창 출신 강철우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의 필요성과
이것이 거창에 건립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복잡한 도시생활에 노출되어 있고
또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에 볼 수 없었던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부적응, 자살 등과 같은
심각한 청소년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 건립을 제안합니다.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림의 교육적 활용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상승과 대인관계 향상 등
긍정적 정서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산림생태교육의 효용성에 대해
미국과 독일, 호주와 일본 등의 선진 각국에서는
일찍 깨닫고 이미 1960년대부터 관련 교육을 시행하여
청소년 문제의 일정부분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경남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경상남도환경교육 진흥조례」나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생태환경교육 진흥조례」에 근거한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다보니
산림생태교육의 특수성이 강조되지 못하고
그 교육 효과 또한 미미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산림생태교육이 이루어지려면
기존의 교육체계와 시설이 아닌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와 같은 시설을 통해
교육, 숙박, 치유 등과 같은
종합적 교육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이 건립될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는
환경적 타당성, 경제성, 균형성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환경적 타당성은 산림자원이 탁월한 곳을
경제성은 도교육청 유휴자원의 활용을
균형성은 편중되지 않은 기관의 설립을
각각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서북부 4개 군,
즉 거창, 합천, 함양, 산청은
환경적 타당성을 충족한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도교육청 소유의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경제성이 매우 중요한데,

도교육청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의 성격과 유사한
경남교직원힐링센터와 경남유아숲체험원 설립하기 위해
부지 매입비만 66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사유지를 매입하기 때문에
경제성도 충족시키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각 기관을 별도로 설립・운영하여
앞서 말씀드린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매우 부적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균형성이 있어야 하는데
거창은 명색이 교육도시라고 불리면서도
현재 도교육청 직속기관이 한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백두대간을 품고 있으면서
도교육청 소유의 넓은 부지가 있고
도교육청 직속기관이 하나도 없는
거창이 위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지난달 거창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인접해 있는
도교육청 소유의 부지를 직접 방문해 보았는데
대상 부지는 풍광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수종(樹種) 역시 침엽수림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
산림치유에 우수한 효능을 지닌 피톤치드도 많습니다.

또한 계곡을 낀 22만평의 넓은 부지여서
테마파크 구성건물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상 부지에 군유림과 도유림이 서로 인접해 있어
향후 확대 개발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도교육청이 주관이 되어 이 사업을 계획하되,
대내적으로는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협력하고
대외적으로는 중앙기관인 산림청과 교육부까지 포함하여
통합행정 차원에서 접근하여 추진한다면
전국 최고의 명품 거창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경 5km 안에
수승대와 동계 정온고택, 황산 문화마을 등과 같은
인문・역사 문화유산이 즐비하고
거창 연극고등학교, 나래학교, 통합 덕유중학교 등의
각종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육적 시너지 효과도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자유학기제의 전면적 실시를 앞두고
기존의 당일치기 관람이나 체험과 같은 일회성 교육에서
일정기간 머물면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종합적 교육으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그 대상과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거창 산림힐링교육 테마파크야말로
지금 우리 경남에 꼭 필요한 시설이며
최적지인 거창에 이것의 건립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박종훈 교육감님 평소 인품과 같이
폭넓은 마음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호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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