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함양군은 26일 지리산자락 아래 함양군 제1호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이경규 군의원, 이경목 마천면장과 창원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마을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장수마을 성과 보고회가 열린 마천면 창원마을은 올해 3월 장수마을로 선포되면서 함양군의 ‘보고 싶은 마을, 가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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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장수마을 조성사업은 100세 시대에 모범적인 건강마을을 선정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장수문화 정립과 건강장수요인을 분석하여 지역사회로 확산시킴으로써 주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는 장수마을 선포식 후 주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바른 먹거리 요리교실’,‘바르게 걷기교육’, ‘절주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삼삼오오 마을 길 걷기 ’,‘한방진료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 갔다.
또한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되면서 60세 이상 주민 치매 조기검사 실시와 함께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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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마을 운영성과를 살펴보면 건강과 장수에 관한 주민의 관심이 증가되었으며, 생활습관개선으로 걷는 시간 증가, 음주, 소금섭취가 크게 줄었다. 장수마을 선포식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1부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그 동안의 추진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인사말씀, 주민 소감발표가 있었고, 이어 2부 행사는 레크레이션과 축하공연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장수는 적어도 자가 관리 정도는 할 수 있는 건강상태로 오래 사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정확한 정보를 데이타 베이스화 하여 다른 마을로 전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