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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A주간신문의 기사에 대한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 입장문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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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51년 서기2018년

J군수후보가 최근까지 이사로 있었던 함양 A주간신문이 지난 8일 인터넷을 통해 보도한 내용이 터무니없는 내용이라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본 후보 측에서 지난 7일 오후 5시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다가 간담회로 변경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변경된 이유는 함양 B주간신문의 ‘모 군수후보 경남지방경찰청 수사’ 관련 보도 때문인 것도 맞습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하지만 A주간신문이 “(B주간지의) 신문 보도를 이용해 긴급기자회견을 요청했다가, 해당 신문에서 기사를 내리니까 ‘기자회견’이 ‘간담회’로 바뀌었다”고 보도한 것은 명백히 허위 주장이자 음해입니다.

당초 저희는 J후보가 TV토론에서 도의원(공직자) 재산신고 관련 허위사실을 발표한 데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일 오전 B주간신문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보도 내용이 발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기자회견 시간을 오후
3시에서 5시로 변경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지역에 큰 파장이 일 것이므로 거기다 다시 J후보의 의혹을 들먹이는 것은 선거분위기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적으로 변경하고 기자회견도 간담회로 바꾸었던 것입니다.

당시 회견장에 참석한 기자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도 드렸습니다.
저희가 B주간지의 보도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경남지방경찰청에서 모 군수후보와 관련하여 조사를 한 것은 100%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B주간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어느 후보도 특정하지 않았는데도 J후보 측에선 제 발이 저리는지 스스로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희와 B주간신문이 결탁한 것으로 호도하며 사태의 초점을 흐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공명선거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저희는 경남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은 적이 결단코 없습니다. 어느 후보 측이 조사를 받았는지는 군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리라 판단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A주간신문은 뜬금없이 “(B주간신문은) 누굴 위한 나팔수인가?”란 어이없는 제목으로 네거티브를 하며 명백히 선거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에서도 “…이 기사(B주간신문에 난 기사)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위한 여론전을 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저희 캠프와 B주간신문을 엮어 비난했습니다.

선관위와 사정당국은 이에 대해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신문에 보도된 기사는 누구든지 인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A주간신문은 우리 캠프와 B주간신문이 결탁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적반하장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특정후보와 결탁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는지 군민 여러분이 판단해주십시오.
저희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상대편의 술책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자세를 견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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