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5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 다큐멘터리 교육 프로그램 ‘독 스쿨(Doc School)’을 진행한다.
‘독 스쿨(Doc School)’은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청하고 각 영화의 주제와 연계된 워크시트(활동지)를 수행하는 다큐멘터리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온라인 개학 등 새로운 교육 형태의 등장 속에서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경기도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한 달 만에 50개교가 신청, 1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추후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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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 스쿨(Doc School)’에 상영되는 작품은 학교 폭력, 외모지상주의, 장애인, 소수자 등 청소년 사회 문제와 밀접한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편이 선정되었다.
이영미 감독의 <언프리티 영미>는 어릴 적부터 외모 지적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주인공 영미가 랩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와 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열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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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김남주, 이성재 감독이 공동 제작한 <친구들>은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 ‘소라’와 그의 친구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제9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경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 스쿨(Doc School)’은 학교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기존 6월 18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한 달 연장해 5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2달 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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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영작 감독 4명과 <언프리티 영미>의 배급사 ‘필름다빈’ 모두 해당 프로젝트의 공공적 가치에 동의하여 추가 비용 없이 기간 연장에 동의했다. 특히, 이영미 감독과 김민서 감독은 “독 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저의 작품을 보고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 “다름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배웠다.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생각하는 장을 열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지지의 뜻과 응원을 남겼다. 관련 문의는 docs@dmzdocs.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17일(목)부터 24일(목)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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