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강원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 위해 토크콘서트 개최
10월 5~6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0명 규모 ‘나무 심는 토크콘서트’ 개최 토크콘서트 출연료 전액과 관객 입장료 수익금으로 숲 조성기금 마련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4일
단기4352년 서기2019년
2019년 10월 4일 (뉴스와이어) --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강원 산불피해복구 숲 조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나영석 PD는 이번 숲 조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5일과 6일에 ‘나영석, 크리에이티브로 심는 나무’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강연료 전액과 행사 수익금으로 강원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숲 조성 캠페인은 4월 4~5일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 선포까지 이르렀던 산불피해 지역을 녹화시키는 사업으로, 트리플래닛과 동부지방산림청이 협력하여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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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래닛은 나영석 PD와 관람자들의 참여로 4000그루의 소나무와 물참나무가 4000평 면적의 임야에 식재될 예정이며, 민가 피해가 심각했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많은 이들에게 잊힐 것 같았던 산불 피해 복구 사업을 지지해주시고 도움 주신 나영석 PD께 감사드린다”며 “강원도 전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산촌편’을 강원도에서 촬영하면서 강원 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성사되었으며, 강연에 참석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숲 조성 캠페인 반려나무를 증정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글로벌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2018년부터 동부지방 산림청과 숲 조성 협약을 맺고,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복구 숲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올 9월까지 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5만4000여그루의 나무를 18ha에 걸쳐 심었으며, 숲 조성 참여는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트리플래닛 개요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2개 국가, 262개 숲에 9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소셜벤처이며, 세월호 기억의 숲, 삼척 산불피해 복구 숲, 네팔 지진피해 복구 숲 등, 사회적 환경적으로 나무가 필요한 숲에 시민 참여형 숲을 만들어오고 있다. |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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