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오는 10월 6일 맨하탄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아메리카 애비뉴’ (Avenue of the Americas, 6th Ave) 에서 펼쳐지는 ‘2018 코리안 퍼레이드’에 뉴욕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20명 넘게 참석해 50만 한인사회와 하나가 된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올해 38회째를 맞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우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그랜드 마샬’ (Grand Marshal)로 참석해 퍼레이드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어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시감사원장을 비롯 캐롤라인 멜로니 연방하원의원 등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연도를 가득 메울 한인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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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하원에서는 뉴욕주 최초의 한인 선출직인 론 김의원을 필두로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고든 존슨, 크리스킨 펠레그리노, 제프리온 오브리, 마리짜 데빌라, 트리메인 와잇트, 론 캐스토리나 등이 8명 참석하며 뉴욕주상원 역시 일레인 필립스 의원과 토니 아벨라, 토비 스타비스키, 루이스 세펄베다 등 4명이 참석해 퍼레이드를 빛낼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석을 확정지은 정치인들만 해도 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퍼레이드에 ‘평화의 소녀상’을 등장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여성의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현재 뉴욕한인회 이민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평화의 소녀상은 이날 퍼레이드 후 특별 부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