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주)파크랜드, 작은도서관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최초, 기업 공간에 공립 작은도서관 지어 무상 제공
- ㈜파크랜드, 부곡점 2층 작은도서관 조성, 설치·시설관리 등 전담 - 북카페형 복합독서문화공간, 어린이를 위한 크래프트존 등 구성, 6월경 개관 예정 - 민선7기 정미영 구청장 핵심공약, 민간기업 동참 1호
김철상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8일
단기4352년 서기2019년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와 ㈜파크랜드(대표이사 박명규)는 7일,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크랜드는 부곡점 2층 공간에 인테리어와 장비·도서구입 비용 등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을 조성, 금정구에서 공립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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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랜드의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기업의 공간에 시설 투자를 완비하여 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파크랜드 작은도서관은 약 231㎡의 규모로 파크랜드 부곡점(금정구 중앙대로 1621, 부곡동) 2층에 북카페형 열린 독서공간과 학습 공유 공간, 블록·미술활동 등이 가능한 키즈 크래프트존 등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구성, 오는 6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후에는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작가초청 북콘서트, 낭송회, 야간 인문학 강좌, 독서동아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가칭)파크랜드 작은도서관 예상 디자인 컨셉
㈜파크랜드 박명규 대표이사는 “금정구와 30년을 함께 해 온 파크랜드가 금정구민에게 공헌할 기회를 주신 정미영 구청장께 감사드리며, 파크랜드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열린 학습공간이자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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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파크랜드에 감사드리며, 접근성이 뛰어난 부산대역 인근에 조성되는 만큼 금정구 작은도서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복합 커뮤니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올해 정부SOC사업으로 조성되는 6개의 작은도서관과 파크랜드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총 8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구민의 도서를 기증받아 작은도서관의 공간들을 함께 채워나감으로써 구민과 함께 하는 마을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민선7기 정미영 구청장의 핵심공약이다. |
김철상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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