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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익명의 기부자 수해 피해자 지원에 100만 원 쾌척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7일
단기4353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익명의 기부자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백만 원이 담긴 봉투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고 12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함평군 엄다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만 밝힌 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한편 군은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계좌)로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자 뜻에 따라 현금 지정기탁 방식으로 지역 수해 피해 이재민들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정민권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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