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강원도는 2일 오후 2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제11회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강원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도내 업체, 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기술과 가치의 정정수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강원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정유경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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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역이 주도적으로 에너지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 로써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가능하도록,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자체의 조성계획을 제출받아 심사 후 연내 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국가정책 및 강원도 특화산업(부품소재,석탄·화력,에너지ICT등)과 연계한 수소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
강원도는 에너지자원벨트의 전략적 거점 육성을 위해 지역별로 분산된 혁신역량을 결집, 강릉(R&D혁신)-동해(제조·실증 혁신)-삼척(서비스 혁신)을 연계한 동해안 에너지혁신 CLEAN벨트 조성을 목표로 △R&D혁신 및 실증 인프라 조성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및 체계적 운영지원 △수소중심 융복합산업 및 에너지프로슈머 육성, △글로벌 에너지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강원도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관련, 포럼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지역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지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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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강원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에서는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비전 및 정책목표와 연계되면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계획의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시민참여형 에너지계획 수립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강원도 시민 에너지자문단 운영 등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며, 이러한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에너지계획 실현 가능성 제고 및 계획수립 실행에 따른 효과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