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책 속에 길이 있고 미래가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독서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은 제주시 주최 제주독서문화대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신산 공원 일대를 글의 곶자왈로 조성하여 개최된다.
제주시는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중심으로 제주독서문화대전 실무추진단 및 문화계ㆍ교육계 등 민간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함께 회의, 토론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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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번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슬로건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로, 주제는 ‘글의 곶자왈’로 정해 도심지의 숨골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지의 숲 신산공원에 행사장을 마련하여 너른 잔디밭과 숲속에서 책을 통한 치유와 힐링의 축제로 진행한다.
‘글의 곶자왈’를 이루는 주제관
제주시는 ‘곶자왈’이란 생태학적 의미를 이번 독서문화대전에 부여하여 그 주제에 걸맞게 이번 독서문화대전이 제주도민의 정신적인 숨골로 자리매김하여 도민과 함께 책 숲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제주도내 도서관, 출판사, 서점, 그리고 책을 가까이 하는 제주시민 등 공급자와 향유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등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숨 쉴 수 있는 독서 문화의 장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중심에 △책을 읽는 사람들(독자) △책을 쓰는 사람들(작가) △책을 만드는 사람들(출판사) △책을 파는 사람들(서점) △책을 전하는 사람들(도서관) 등 ‘글의 곶자왈’ 5개의 주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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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주요행사로는 12일 개막행사로 축하공연 및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곶자왈 낭독공연, 인문학 콘서트, 인기 웹툰 작가와의 만남, 그림자극 공연, 그리고 제주 타이포그래피 콘테스트, 밀레니엄 웹툰, 독서의 달인 독서 골든벨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동네책방, 지역서점들이 함께하는 학술토론과 다양한 북 페어 그리고 오디오북, 나만의 전자책, 곶자왈 스토리 푸드, 곶자왈 지도 전시, 시민책 읽기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첫회 때 인기를 끌었던 돌담카페, 제주 책관, 도서관 따라 가는 길, 제주 책 지도 등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며,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 사전 홍보를 위한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사전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시 김진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전을 밑거름으로 향후 ‘대한민국 독서문화대전’ 유치와 함께 격조 높은 문화도시 제주시를 구현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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