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3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도의원 등 내빈과 12팀 1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함양군 건강체조경연대회를 열었다.
함양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선수입장 및 개회식, 국민체조, 경연대회,축하공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함양군체육회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걸맞은 건강 체조 활성화와 건강생활 실천으로 100세 시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2005년부터 건강체조경연대회를 매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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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 건강 체조 경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리산 청정고을 우리 함양의 자랑”이라며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경연대회를 치르시고 건강 100세 함양 이미지 고양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경연대회는 서하면 ‘선비골 아씨들’팀 어르신들이 알록달록 맞춰 입은 유니폼에 ‘붐바’ ‘아파트’ 반주에 맞춘 절도 있는 체조동작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안의면, 휴천면, 지곡면, 병곡면, 백전면, 수동면, 함양읍, 유림면, 서상면, 마천면, 중앙교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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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경연 중간 중간 지역가수(강민주·손영희) 특별공연과 종합복지관 수강생의 실버댄스, 색소폰 축하공연으로 흥겨움이 더했으며, 특히 경연 내내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에 임해준 지곡면(응원상 수상) 참가팀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결과 여성 최대 참가 인원으로 구성된 백전면이 최우수상을 받아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으며,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된 함양읍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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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은 서하면과 마천면, 재치상은 병곡면과 수동면이 차지했고, 유림면과 서상면은 스마일상을, 안의면·지곡면은 우정상, 휴천면과 중앙교회는 화합상을 받아 화합의 잔치한마당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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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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