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방림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 미탄면사무소 직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고, 방림초교 학생 김장 봉사 나서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3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의, 전인권)와 미탄면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화)가 12일부터 13일 이틀동안 미탄복지회관에서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2018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행사는 ‘따뜻하고 활기찬 하나되는 미탄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미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예산을 지원하고, 면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힘을 모아 김장을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80가구와 경로당 12개소, 미탄면 장수식당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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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장을 위해 미탄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8월 직접 배추 1천포기와 무 1백개를 식재하고, 농약 대신 식초를 뿌리는 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들여 유기농법으로 재료를 재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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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의 미탄면장은 “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준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이웃과 사랑과 정을 나누고, 지역주의 화합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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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방림면(면장 최상문) 역시 방림면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방림면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회원들과 주민 1백여명이 김장 봉사에 나섰다. 방림초등학교 학생 20여명도 김장담그기 봉사에 합류해 이웃사랑 실천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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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은 방림농공단지 내 대관령원예협동조합에서 절임배추 500포기, 계촌2리 주민 김영기 씨가 무 100개를 기부하고, 방림면 번영회와 체육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단체들이 성금을 모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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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500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150가구에 전달되었다.
최상문 방림면장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해주시는 단체와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림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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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면 성금 후원 단체 : 방림면 번영회, 체육회, 이장협의회,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
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 방림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 등) |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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