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통영고(교장 황긍섭)는 챌린지(미술)동아리를 개설 운영하여, 경남신문 주관하에 열리는 제11회 ‘임진왜란 승전지 해상순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 혼이 깃든 승전해역을 참가인원 300명과 함께 체험부스 운영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국 단위의 행사로 매년 열리는 행사에서 통영고 챌린지 동아리(지도교사 주순영)는 승전해역 현장에서 충무공의 불굴의 의지와 리더십을 되새기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경상남도의 역사문화 관광콘텐츠 홍보에 앞장서 다양한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풍성한 체험전이 되도록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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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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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의상체험’ 부스 운영을 맡은 이승준, 신재현 학생은 “임진왜란 당시 장군 복장 부스 운영을 통해 현대의 전투복과 누비와 갑옷의 다른 점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통 장군 복장은 현대의 화학 섬유와 달리 자연에서 구한 면화를 이용해 여러 번 누비는 과정을 통해 화살을 이겨내는 당시의 적정기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뿐 아니라 관심 있는 분야(미술)와 관련된 종합적 사고를 하게 된 귀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 의상체험’ 부스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체험, 거북선 목걸이 만들기, 모형 거북선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부스 운영(총 5개 부스)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아주 작고 우연한 발견이라도 자신의 생각이나 인식의 지평이 넓어진다면 진정한 배움과 나눔을 경험하는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동아리 재능 기부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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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통영고 챌린지 김도윤(동아리 회장)은 ’바람개비 만들기 부스‘ 운영을 통해 “한산도 앞바다의 한산대첩에서 학인진법만 떠올리지만 거북선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타실의 수많은 조선 수군의 노젓기와 바람을 통해 돛을 활용한 항해술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석유자원을 이용해 선박을 사용하지만 앞으로 길이 남을 한산대첩 승전지의 아름다운 바다를 위해 지속가능한 선박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뿌듯함을 느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