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창원 도계중(교장 최태석)과 아프리카 우간다 은산지중등학교(교장 Yunia Lwanga)와의 학생미술작품 교류전이 10월1일.(화)~10.15일.(화)까지 창원 도계중학교 갤러리에서, 10월1일(화)~10월31일(목)까지 은산지중등학교 미술실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재 우간다 은산지중등학교에서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란(미술전공, 명곡여중 교장으로 정년퇴임) 선생님의 노력으로 지난 7월 22일 양교 간 학생미술작품 국제교류 관련 협약(MOU)을 체결하여 미술작품 교류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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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나라 아프리카 우간다 은산지중등학교와의 학생미술작품 교류 전시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학생들의 미술 표현양식에 대한 차이점을 발견하고 보다 발전적인 사고 발상 전환의 계기로 삼으며 미적인 안목도 향상되기를 기대해 본다.
창원 도계중학교 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는 우간다 학생들의 작품 수는 총 20점으로 학생들이 담배 피우다 선생님에게 적발되어 무자비하게 체벌 당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교사들에게 잡힌 학생들’(Luyimbaazi Mathias), 창이나, 칼 등의 원시적인 도구로 멧돼지를 사냥하여 돌아오는 모습을 그린 ‘사냥에서 돌아오다’(Ssenyonga Raymond) 등의 작품과 우간다 은산지중등학교의 교육 시설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 등을 담은 사진 23점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아프리카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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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계중 미술동아리 학생(16명, 반장 하성주, 3년)들의 작품은 2인이 1조로 나누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협동 제작한 작품 8점도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가 있다. 10월1일(화)~10월31일(목)까지 은산지중등학교 미술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도계중 미술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김슬지, 2학년), ‘한국 전통의상’(오수연, 2학년) 등 한국 전통문화(전래동화, 한복, 음식 등)주제로 한 작품과 방 ‘모두 다 함께’(하성주, 3학년), ‘같은 하늘 아래’(최지원, 2학년) 등 우간다 학생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내용을 주제로 그린 작품 등 총 2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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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계중 최태석 교장은 “아프리카 우간다 은산지중등학교 학생들과 본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의 미술작품 교류전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 학생들의 그림들로 그들의 일상생활 모습과 성실함, 순박함, 열정 등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중의 하나인 우간다의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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