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성지여자고등학교 합창동아리(하모니)는 2019.08.03.(토) 마산의료원 완화(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병원에서 회복을 위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는 동아리원 2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함께하였으며, ‘바람의 빛깔’, ‘행복을 주는 사람’, ‘짠짜라’, ‘감사쏭’ 등의 합창곡을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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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붐웨커 리듬악기 합주 ‘Entertainer’와 피아노 연탄곡 ‘flower dance’ 연주도 함께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프로그램 중 트로트 ‘짠짜라’ 공연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이 있었으며, 관객들은 일어나 함께 춤을 추고 앵콜을 외쳤다. 또한 다음번에는 찬송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되는 즐거운 분위기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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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의 이주현 복지사는 “평소에 잘 안웃으시는 두 분인데 오늘 공연 내내 웃고계셨어요. 저희 환자분들께는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공연에 참가했던 1학년 김수현 학생은 “집에 오는 길에 어르신 한 분이 계속 생각이 났다. 공연 시작 전부터 앵콜 때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내내 미소짓고 박수를 쳐 주셨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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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여자고등학교 합창동아리(하모니)는 2011년도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합창동아리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교내 행사와 창원시 어울림마당에 참가하여 공연을 해왔다고 한다. 외부 공연 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