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3년차 행복학교를 운영 중인 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는 지난 31일부터 열흘 동안 1학년 학생들이 학교 숲 가꾸기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행복은 함께 나누는 것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1학년 학생 32명은 여러 차례 다모임을 거쳐 야로면 정대리의 축산 악취를 감소시키고 사계절 꽃피는 학교를 조성하기로 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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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먼저 악취를 줄이기에 필요한 수종을 조사하고 학교 내 적절한 공간에 수목을 배치함으로써 사계절 꽃피는 학교환경 가꾸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의 삶터인 학교환경을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가꾸어 간다는 측면에서‘삶터 가꾸기’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의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서 공동체 학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학급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개인의 의견을 발표하고 수렴하며 존중과 배려를 통해 친구들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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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한 그루 한 그루 구슬땀을 흘리며 힘겹게 나무를 심으면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예쁘게 피어날 꽃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또 심은 나무들이 학생들의 꿈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로젝트명을 ‘새내기의 행복 가꾸기’로 정하였다. 학생들 손으로 직접 심은 식물들이 올 겨울을 잘 이겨내고 피어나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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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담임교사들도 직접 목제를 구하고 학생들과 조각도로 한 땀 한 땀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해 명패에 문구를 새기며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뜻을 모아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에 크게 만족하며 내년에는 학교 공간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 재배치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