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년
2월 9일, 남해중학교 제67회 졸업식에서 전년도 졸업생인 제66회 학생회 임원 학생들(송도근,조찬우,곽호준,김현진,조민수-이상 5명 남해제일고 재학-, 정영우,심무경-이상 2명 남해고 재학-)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 기탁은 제66회 학생회 임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전년도 학생회 임원대표는 “졸업하고 보니 즐거웠던 중학교 생활이 많이 생각났고,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모으게 되었다.”며 장학금 전달의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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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러한 우리의 뜻이 대를 이어 또 하나의 전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모교사랑의 마음도 전하였다. 이 장학금을 받게 된 3학년 이대한 학생은 “3학년에 전학을 와서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선배들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제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벅찹니다. 이 장학금은 고등학생이 되어서 필요한 학습자료 구입에 쓰겠습니다.”며 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년도 학생회 임원들의 장학금 기탁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부모들 모두에게 감동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을 들은 남해중학교 오문호 교장은 “이번 사례는 남해중학교 선후배 간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