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7월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공연과 전시로 7월의 무더위를 날려 줄 준비를 마쳤다.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공연한다. 북한 남파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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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웹툰과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독특하고 유쾌한 설정 속에 평범한 삶에 대한 소중함을 녹여낸 스토리로 진한 감동을 담고 있으며, 디테일한 연기와 생동감 있는 안무, 아름다운 음악으로 꾸며져 웹툰이나 영화와는 또 다른 유쾌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SBS 간판 개그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의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웃찾사 리턴즈’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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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웃찾사’는 관객과 호흡하는 대표적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서울 대학로에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 TV에서 보던 '웃찾사' 보다 더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하니 한동안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달 창녕군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24일 화요일 7시 30분에 450여 년 전 안동의 실존 인물, 원이엄마 스토리를 소재로 한 춤극‘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과 26일 ‘오승용과 떠나는 오페라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한편, 국민체험놀이 이영란의 ‘가루야 가루야’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전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방은 ‘가루나라 방앗간’이다. 형형색색 종이위에 하얀 밀가루 그림도 그려보고, 바닥에 밀가루를 소복이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아름다운 밀가루 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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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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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 방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다. 조물거리며 만든 반죽과 달콤하고 고소한 여러 가지 잡곡들을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빵을 직접 만드는 시간이다. 세 번째 방 ‘반죽나라 국수가게’는 엄청 큰 커다란 반죽을 치고, 뒤집고, 늘려보고, 밟기도 하며 즉석에서 국수 가락을 뽑은 후 연결해 집, 자동차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또 신발, 목걸이, 모자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을 밀가루 반죽으로 즐거운 시도를 해본다. 네 번째 방 ‘통밀나라 정미소’에서는 쑥쑥 무릎까지 가득 채워진 통밀 풀장 속에서 헤엄도 쳐보고, 통밀 속에 숨겨져 있는 친구 발을 찾거나 한 알씩 튕기며 나는 소리를 들으며 신나고 재밌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영화로는 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덕구’를, 28일 오후 1시와 3시엔‘마징가Z’를 관람료 3,000원으로 관람 할 수 있다.
관람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http://www.cng.go.kr/art.web), 전화(055-530-191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