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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삼성전자와 ‘나눔과꿈’ 사업 공모 시작

아동·청소년의 성장·자립 사업을 중점주제로… 사회 이슈 선제적 발굴 지원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4년간 207개 단체에 400억원 지원 펼쳐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6일
단기4353년

2020년 7월 6일 (뉴스와이어)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나눔과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이한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4회 공모사업까지 4년간 20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사업 신청 분야로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 포함되며 이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최대 1억원부터 3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자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진행 방식 및 전달 체계 변화를 통해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올해부터는 사업 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점주제’ 사업은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며, ‘자유주제’ 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이다.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삼성전자 측은 나눔과꿈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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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현장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복지 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전히 잠재돼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진행했던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눔과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업 취지,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참고자료 <2017~2020년 대표 지원사례>

1. 청음복지관 : 청각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자막 콘텐츠 지원 사업. 평생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특성화된 학습 포털을 구축하고 영상 자막을 지원하는 사업. 하이런 학습 포털 최초 농아 강사로 데뷔한 하개월 유튜버는 “공부하고 싶은 주제나 보고 싶은 영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하이런을 찾게 된다”며 “하이런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사업 전,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2.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 해외입양인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어교육 재능 나눔을 하는 사업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어를 교육하는 과정을 통해 해양입양인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또한 국내 정착 해외 입양인들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Zack Fraser 씨는 “만났던 아이들이 모두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다”며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 서울환경운동연합 : 플라스틱 폐기물 재가공(제품화)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사업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품화하고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사업.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이동이 팀장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공간 등 필요한 기반 사항들이 많아서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의 입장에서는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나눔과꿈 사업을 통해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의미 있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4. 사회투자지원재단 :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주택 사업.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출자기금으로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고 청년그룹이 직접 공동체 주택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터무늬있는집’ 사업. 터무늬있는집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터무늬있는집에 살다 나가신 분들이 모두 꿈을 찾아 나갔다”는 점을 보람된 순간으로 꼽았으며, 사업을 통해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주변 이웃과 친해지며 세대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5. 부천시노동복지회관 : 감정 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조직문화 개선 사업. 서비스산업 비중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감정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조직·지역사회 측면으로 대책을 마련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사업 참여자들은 자신을 감정노동자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진 후 감정을 받아들이고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니 어딜 가든 내 직업은 요양보호사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말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문화개선 컨설팅에 참여하고는 혼자가 아닌 함께 행복한 법을 배우게 됐다고 언급했다.

6. 국경없는교육가회 : 부르키나파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양계조합 설립 사업.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농촌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의 양계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 사업 참여 농민 마담 상가레 사타라(Madame Sangaré Sarata) 씨는 “사업 이전에는 양계를 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을 통해 수입이 증가하고 자녀의 교육과 건강에 대해 덜 걱정하게 됐다”고 언급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 “삶을 송두리째 바꾼 프로젝트”라고 표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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