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흥부제전위원회에서『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사랑과 우애로 화목하게 살고 있는 가족을 10월 11일 심사를 거쳐 한 가족을 선정하였다.
올해 흥부가족으로 선정된 남원시 인월면 내건마을에 거주하는 김지수(54)씨 가족으로, 부인과 함께 4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또한 홀로된 고령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 우리시대 신(新)흥부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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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지 못한 경제 상황에서도 부부금실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지극정성 모시며 인월면 내에서 효행심이 널리 알려져 있다. 끈끈한 가족애와 지원을 바탕으로 차녀 김옥희 양은 2014년 대통령기 전국 싸이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문화관광부장관기 금메달을 수상하며 지역인재로 성장하였다.
김지수씨 가족은 독거노인 등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시로 기부할 뿐 아니라 각종 마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대사회 속에서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가족으로 판단되어 제26회 흥부제 흥부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다시 한 번 가족간의 사랑과 우애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의 흥부가족상 시상식은 10월 19일 제26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