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
각박한 세상에 시골 인심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많다. 그렇지만 남원시 산내면은 정(情)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향인의 정’ 회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 100만원과 백미 10포(100kg)를 직접 10세대에 전달했다. 고향인의 정(회장 정기주) 회장은 “산내면 주민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만한 정이라도 나누고 싶어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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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에 산내면사무소(면장 우남제)는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도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가 있어 그나마 관내에는 추석의 정이 돌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렇게 산내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고향인의 정’은 2018년에 결성하여 산내면 출신으로 30명의 회원이 있다. 그리고 산내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산내면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산내면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설 · 추석 명절 이웃돕기에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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