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에 대한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결과,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역 5개 역사와 춘천구간 지하화 6.5km를 포함하여 2조 2,840억원으로 1월 23일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였다. * 예비타당성조사 2조 631억원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16년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과정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의 생태가치와 환경보전 등의 이슈로 강원도에서는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대안노선을 검토하여 노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과 도의회, 지역출신․연고 국회의원,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지역 언론사 등 각계각층과 합심하고, 지난해 4월 29일 미시령터널 하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검토한 노선과 전략환경영향평가시 선정된 노선의 사업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강원도와 국토부는 늘어난 총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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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는 지난 9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설계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였고, 특히 중점 검토사항이었던 춘천지역 지하화구간과 백담역 신설에 대하여 강원도는 KDI의 현지실사 때부터 사업계획의 당위성과 필요성 자료를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그 결과, 춘천지역 지하화 요구 전구간 6.5km를 지하화로 확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호장 개념으로 계획했던 백담역을 여객취급 역사로 추가 반영한점 등 지역주민 요구 사항이 최대한 반영된 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2조 631억원에서 2조 2,840억원으로 증액하여 1월 23일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였다. * 1.23.(목),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위원회 개최
강원도는 역사위치 선정 등에 대해서 해당 시․군의 의사결정과정을 주시하면서 주민간의 시각차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으며, 국토부와 공조하여 해당 시․군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하였다.
이로써 국토부는 ‘16년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이래로 3년여 기간동안 다듬어 온 기본계획을 ‘20. 2월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2월에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나면 설계단계로 접어들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야한다.”면서,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합발주하고, 설계와 공사를 동시 시행하는 턴키방식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시기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며, 지역의 염원과 낙후지역 철도망 확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