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김흥식)은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2020년 10월 10과 11일 1박2일간 함양군 지곡 면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날 행사는 지곡개평마을에서 2020고택 종갓집을 활용 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행사가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 실천으로 마스크착용, 체온, 손소독등 생활방역지침을 적용한 1회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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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 보다는 함양거주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단위 귀농, 귀촌인 6가정이 참가하였다.
지곡 개평마을 일두홍보관 앞에서 도착하는 순서데로 발열체크 후 등록을 하고 김윤자팀장이 시작을 알리는 말과 행사진행 사항에 대해 안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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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흥식원장이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으로 모집하였고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되 기쁘다며 1박2일간 고택에서 하루밤 지내는 시간도 즐겁기를 바란다면서 정여창선생의 정신을 되세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하였다.
이어 일두고택을 설명하는 이춘철문화해설사가 개평마을 소개와 일두고택으로 이동하면서 길에 깔려있는돌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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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두라는 글자의 뜻은 좀벌레두자를 써서 한마리 좀벌레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일두선생은 자신을 한때 좀벌레 만두 못하다 여겨서 일두라는 호를 쓰기 시작했다며 일두고택 입구에서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불리게 된 사유를 설명하고 홍살문에 새겨진 정려문에 대해 또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일두고택의 사랑채 설명과 안방마님이 거처하는 안채등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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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점심식사후 해설이 있는 풍류 한마당으로 전통공연을 관람하였다. 전통공연에서 정승희명창, 고준석명창이 가야금 조옥선,대금 박원배, 북 서은기씨 등의 연주에 맞춰 춘향가 중 사랑가를 첫 순서로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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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속무용에 백연화씨가 허튼가락의 장단에 맞춰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였고, 원장현류 대금산조에는 박원배씨가 서은기의 장고 장단에 맞춰서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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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고준석의 적벽가, 백연화의 장선영류 태평무, 정승희, 고준석의 남도민요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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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 후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음식 체험 시간으로 일두가문의 제사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