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전통춤 명인들이 경남 산청 기산국악당서 한바탕 신명나는 춤판을 벌렸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3시 단성면 기산국악당에서 상설 국악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 힐링 콘서트’가 2020년 8월 22일 오후 3시부터 열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날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핵심적인 춤으로 구성돼 ‘명무전’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쇠놀이 오은명 예능보유자의 ‘이매방류 승무’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호동 교수의 한량무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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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단법인 궁중무용춘앵전보존회 박은영 이사장의 ‘춘앵무’, 파주무용협회 김은희 지부장의 ‘최종실류 소고춤’, 삼성궁마고예술단 이영숙 예술감독의 ‘한영숙류 태평무’도 함께 공연됐다.
특히 서부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춤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도 공연돼 눈길을 끈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1기 이수자 박경랑의 ‘박경랑류 교방소반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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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11월까지 매 주말마다 진행되며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해 스타 국악인과 명무, 지역 전통문화 예술인들이 공연을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진행되는 ‘명무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춤 명인들이 만드는 명품 무대”라며 “우리 산청군이 가진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인 기산국악당 상설국악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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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마을에 위치한 기산 국악당은 기산 박헌봉선생의 정신을 잇기위해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기산 박헌봉선생은 박성호의 2남으로 태어나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진주음률연구회를 조직하여 풍류와 민속악을 연구하고 상경하여 한성강습소를 거쳐 중동중학교 고등과를 졸업하였다. hy인산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