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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임창호군수 2018 신년사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2일
ⓒ hy인산인터넷신문
사랑하는 40만 내외 함양인 여러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함양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무술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떠오르는 태양은 볼 때 마다 새롭습니다.

무술년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올해도 모든 군민이 건강해야 하고,
우려와 걱정보다는 꿈과 희망을 가슴에 담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도전과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가득 차기를 빌었습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불확실성을 넘어선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촛불시위가 국민의 나라를 세웠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사드로 인해 강대국 사이에서 무역 냉기를 맞기도 했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주지진에 이어 포항에서 5.4의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국민 모두가 지진 대비태세를 갖추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요인들이 계속 생겨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함양군정은,
군의회와 공무원,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금년도 예산은, 함양군이 생긴 이래 사상 최고로 많은, 4,40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난해 보다 619억원이 많은 16.3%를 증액 편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공모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입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그리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도 착공하게 되었고, 지난 9월에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를 통합하여, 10일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자체 추계한 지역총생산은 농업부분에서 대폭 증가하여, 1조2천억원이 넘어 1인당 26,000불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농특산물 수출 8,000만불을 달성하여 2년 연속으로 경남 수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고,
재정신속집행 1위, 규제개혁 우수기관, 재활사업 통합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하는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지난해 부족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함양군이 생긴 이래 최대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고의 성과를 인증받은 한해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금년 우리군의 고사성어를 기호지세(騎虎之勢)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를 말합니다.

호랑이를 타고 달리다가 중도에서 내리게 되면, 호랑이 밥이 됩니다.

그렇기에 목적지까지 계속해서 달릴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작금의 우리 군이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국입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우리군은 2003년부터 산삼을 식재하고 매년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산삼하면, 함양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군은 산양삼을 중심으로 산양삼 재배 이력제를 시행하고, 오미자, 여주, 옻을 비롯한 산약초 등 다양한 항노화 농업과 그 가공식품 산업을 꾸준하게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2020년 엑스포 국제행사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경상남도와 산림청에 신청하였습니다.

조만간 정부의 국제행사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0년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지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군은 여건이 변화되고, 국제행사 준비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한,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는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개최까지 호랑이의 밥이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군정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왜냐하면, 우리 군은 항노화 산업의 꽃인, 2020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피워내어,
그 열매를 우리 후손들인 젊은 세대가 성장의 먹거리로 삼을 수 있도록 물려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18년도 우리 군정은 새로운 제도를 시작하게 됩니다.

먼저 농어촌 노선버스 요금 단일화를 시행합니다.

서상 영각사에서 든지, 마천 백무동에서 든지 함양읍내까지 버스요금을 1,250원으로 단일화하였습니다.

그리고 경남에서 처음으로, 농업인이 매월 300,000원에서 1,500,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월급제를 1월부터 시행합니다.

우선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농협과 계약 재배하는 농가부터 시행하며, 점차적으로 양파 등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항노화 산업분야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안의 제2전문농공단지를 항노화 식품가공 업체도 입주할 수 있도록 일반농공단지로 변경하였으며,

휴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생수공장을 유치하여 금년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항노화 체험관광형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 농공단지도 착공하게 되었습니다.

안의농공단지와 휴천2일반산업단지, 그리고 인산죽염항노화 특화농공단지에 신규 일자리가 800개 정도 늘어나 함양의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보건소에 치매안심관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를 정부에서 관리하고, 출산장려 정책을 대폭 보완하여,
임신,출산,육아지원센터 운영과 금줄꾸러미 사업으로 보건복지서비스가 대폭 확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성과 중에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금년 신학기부터 제일고등학교에 농업과를 신설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고,
사람과 대화하는 스피커, 냉장고, 인형, 심지어는 사람과 바둑을 두어 모두 이기는 알파고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는 불과 수 년 내에 대부분의 직장에는 사람 대신 기계로 대체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값이 비싸다면, 굶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인공지능과 기계는 밥을 먹지 않지만, 인간인 사람은 밥을 먹습니다.

그래서 쌀농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입니다.

세계의 많은 지성인들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가장 오래 지속가능한 직업이 농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함양의 항노화 산업은 농업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항노화의 기능성 물질은 산양삼과 오미자, 양파, 사과, 수많은 산약초에서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기능성을 가진 작목을 발굴하고, 사람에게 더 유용한 기능성을 갖도록 키워내는 첨단 농업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함양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농업인을 키워 낼 수 있는, 제일고의 농업과 신설이야 말로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공직자 동료 여러분!
국제적으로는 북한 핵 위기와 강대국이 보호무역 정책으로 전환하고,

국내에는 동해안의 잦은 지진으로 국민의 걱정이 많아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군이 지난해 최대의 군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와 열정을 쏟아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며,

황금 개띠의 해인 무술년 새해에도,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까지 막힘없이 전진을 위한 의지를 모으고,
확고한 신념으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는 함양군정이 지금까지 달려온 2020년 산삼 항노화 엑스포가 이제는 눈으로 보고, 피부에 와 닿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 2020년의 엑스포는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엑스포는 항노화 산업의 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엑스포는 항노화 산업의 열매로 우리의 후손인 젊은 세대가 함양에서 정착하고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 기회의 엘리베이트가 될 것이므로 함께 공감해 주시고,

기호지세의 각오로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황금 개띠의 해인 무술년에는,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이 있는 함양에서 더 젊어지고,

더 역동적인 생활로 함양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함양군수 임창호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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