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말 개최예정이던 합천군 대표 여름축제인 ‘2020고스트파크’ 축제를 전면 취소, ‘합천바캉스축제’를 연기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재확산되는 등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경우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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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군 관계자는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점과 축제 개최로 단1명의 확진자라고 발생할 경우 지역에 미칠 경제적 손실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 및 연기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스트파크축제는 2014년부터 한여름밤 대표 호러축제로 성장해 왔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포체험으로 네이버 축제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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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경남도 축제평가에서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개최시기를 연기하여 일부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만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 고스트파크와 합천바캉스축제는 제때 만나볼 수 없지만 내년 여름 더 흥미롭고 COOL한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니 큰 실망은 뒤로하고 앞으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