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6월 29일(토) ‘하림 문화놀이장날’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하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하림공원에서 개최된다.
‘하림 문화놀이장날’은 이름 그대로 ‘문화(예술)’, ‘놀이’, 장(마켓)이 있는 문화행사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축제라 할 수 있다.
이번 6월 행사는 지난 5월 행사와는 또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이에 대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빈둥협동조합의 김찬두 대표는 “하림은 제법 넒은 공원이다. 행사를 통해 공원 곳곳을 시민들이 경험하고, 숨겨져 있는 장소를 재발견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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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번 6월 ‘하림 문화놀이장날’ 문화공연 프로그램에는 일본인 ‘오꾸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비롯해, 재활용품을 이용해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사회적기업 ‘새노리’, 함양군의 대표적인 통기타 동호회 ‘소풍’, 대구시립예술단의 국악 및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놀이 프로그램에는 최근 이색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슬랙 라인(slack line) 놀이를 포함해, 통나무 놀이, 끈 놀이, 물놀이 등이 운영되며, 재활용품을 활용해 악기를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마켓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5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던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이 6월에도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켓 ‘아랫숲장’도 더 많은 판매자(셀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실천 이벤트로 ‘텀블러 모으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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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쓰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와 기증하는 분들은 추진단이 제공하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6월 행사는 날씨가 관건이다. 장마철이라 비가 올 수도 있고, 반대로 무척 더울 수도 있다. 야외 행사이다 보니 비가 올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며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천 시에는 장소를 변경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SNS, 문자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