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평창군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1회 기후변화주간 및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 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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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2일 평창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봉균) 주관으로 봉평전통시장 일원에서는 기후변화주간 홍보 부스를 운영,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황을 알리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리플렛 배부, LED 전구 증정 등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밤 8시 정각부터 8시 10분까지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평창군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은 이 시간동안 건물 내 모든 전등을 끌 계획이며,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 상가 등도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배기가스 줄이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과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