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밀양동강중학교(교장 직무대리 이수진)는 9월 15일(화),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으로 국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젊은 전통연희인들로 구성된 ‘전통예술원 흥’의 공연을 보고, 체험을 하였다.
본교는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어, 코로나 19로 인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후 운동장에서 실행하였다.
이번 진로활동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예법과 풍습을 바탕으로 전통춤과 소리를 아우르는 예술적 공감대를 만들어 국악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고, 꿈과 끼를 키워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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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우선 전통예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탈춤을 추는 방법을 배웠다. 이후 여러 가지 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탈을 쓰고, 탈에 맞는 춤을 학생들이 직접 춰보기도 하였다.
이후 다양한 민요를 듣고, 사물놀이를 보았다. 특히 ‘쾌지나 칭칭나네’ 민요가 경상도 민요인 것을 알게 되어 놀라는 학생들이 많았고, 같이 합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음악과 놀이가 결합된 종합예술인 판굿 공연 속에서 자반뒤집기와 버나 돌리기 등을 볼 수 있었는데, 버나 돌리기는 학생들도 직접 체험해보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학년 김○○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서 계획되었던 많은 체험활동들이 취소되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진로활동을 통해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예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전통예술과 관련해서 많은 직업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물놀이는 지겹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민요도 참 듣기 좋고, 자반뒤집기 하는 분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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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3학년 박○○학생은 “평소에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민요를 현대의 감성에 맞춰 새롭게 재편곡 한 것에 많이 놀랍고 듣기 좋았다. 민요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도 같이 있어서 이쪽 분야로 진로를 생각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또한, 각각의 다양한 전통예술이 따로 생각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연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좋았다. 우리의 전통예술이 지금의 공연예술처럼 이어진다면 좋은 계승이 될 것 같다.”고 하였다.
이수진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전통예술 진로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찾아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늘리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