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의 해외봉사단이 배려·나눔·봉사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이는 2018 청소년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캄보프렌드 NGO단체와 연계해 교육봉사, 건축봉사 및 문화 체험 등으로 이루어 졌다.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학생12명과 교원 2명이 캄보디아 씨엠립 주변의 건축봉사와 교육봉사를 펼쳤는데 건축 봉사는 흙나르기와 시멘트 작업등의 바닥 기초작업에서, 나무 벽세우기, 페인트 마감작업 등 오전 4시간동안 무더위와 싸워가며 3일간 진행하여 집 한 채를 완성, 현지의 어려운 이를 돕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오후에는 SKUN Primary School에서 교육봉사활동이 이루어 졌는데, 총 2개 반, 약 80여명의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첫날에는 한국어 문화소개 및 한국어 기초 회화와 숫자 놀이 등으로 진행하였고, 둘째 날에는 에코백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어 우정을 다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윷놀이, 재기차기, 공기놀이, 꼬리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전통 한국 놀이를 통한 수업이 진행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허덕수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 나눔, 소통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고, 세계시민 의식을 가진 글로벌 덕유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의진학생(3학년)은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봉사를 통해 마음은 통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도움을 주러 갔는데, 오히려 따뜻한 마음을 더 크게 받고 돌아왔다. 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