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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제일고, 제10회 경남도민 심폐소생술 대회 우수상 수상

- 보건간호과 학생 2명·교사 1명 팀 이뤄 출전, 2년 연속 수상 실적 쾌거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8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지난 11월 11일 일요일 창원삼성병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경남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밀성제일고등학교(교장 윤일선) 3인 1조 심폐소생팀(교사 맹수지, 보건간호과 2학년 학생 김미향, 손지인)이 고등부 경상남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삼성병원(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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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사례재연 ▲CPR 퍼포먼스 ▲드라마, 영화 속 심폐소생술 장면 패러디 등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경연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가해 사제지간의 단합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과 교내 축제기간이 겹치는 스케줄에도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묵묵히 준비한 덕분에 값진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미향 학생은 “대회 직전에 무릎을 다쳐서 지장이 생길까 걱정이 앞섰다. 우려와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실제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손지인 학생은 “대회가 끝나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보람이 있었다.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성제일고등학교 보건간호과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간호조무사 자격취득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교과시간에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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