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새롭게 만나는 김정문화회관 아트페스티벌 시리즈의 4번째 공연인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새로운 시작의 흥과 기운 ‘우리비나리’가 오는 7월 14일 19:30분에 공연무대에 오른다. ‘우리비나리’는 한국음악의 액을 막고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 문화를 담은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한바탕 웃으며 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을 맡은 양호성 총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단장을 마친 김정문화회관을 축하하고 공연장을 찾아오신 관객들에게 우리네 흥과 신명의 기운을 불어넣고자 한다.’라며 작품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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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비나리는 덕담 또는 고사소리로 불리며, 집안일이나 사업 번창, 공동체의 안녕을 비는 우리네 미덕을 담은 소리로 <우리비나리>는 전통적인 비나리 음색에 타악기와 선율악기를 더하여 우리네 염원의 마음을 보다 풍성하게 풀어낸다.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제주의 전통 가歌무舞악樂을 지키는데 그치지 않고 옛 민속·무속 신화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 발표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계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정문화회관은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사)제주빌레앙상블의 총 3개의 단체를 2018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 상주단체와 협력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