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대흥초, 배워야 뜬다. 생존수영교육 실시
- 생존능력강화를 위한 수영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4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고, 시원한 물놀이가 생각나는 이 때, 진영대흥초등학교(교장 김해진)는 해양 수산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을 2018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동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2학기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교육을 받는 3,4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해양 수산부에서 전문 생존수영 강사가 3명이 배치되어 교육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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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구조법(친해지기, 배면 뜨기, 호흡, 체온유지) 및 타인 구조법(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 교육, 구조법) 등 단순 수영 교육이 아니라 실제로 물에 빠진 위급상황일 때를 대비한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수영복, 수경, 수모의 옷차림이 아닌 실제 생활하는 옷을 입은 채로 야외수영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생존수영교육을 받은 6학년 김도경 학생은 “물에 뜨는 것이 다소 어렵지만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생존수영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조 교사는 “세월호 사고로 물속에 빠졌을 때의 대처능력을 중요시 하는 이때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 진 것 같아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존수영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공 되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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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수영교육을 실제로 실시하였던 임태욱 강사는 “주로 수도권에서 교육을 하다가 경남에 내려와 교육을 하는데, 아이들이 순진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수중에서의 생존능력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 때, 단순히 수영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물에 빠졌을 때의 행동 요령 및 심폐소생술, 생존과 관련된 교육을 받아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
앞으로도 진영대흥초등학교는 교통안전 지도 및 길거리 스마트 폰 사용 교육, 물놀이장 운영을 통한 물놀이 안전 수칙 교육 등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전교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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